대전문화재단, 극단이화 ‘곰스크로 가는 기차’ 선보여
홍대인 | 기사입력 2021-12-04 12:17:5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 청년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이화가 이번엔 독일 소설가 프리츠 오르트만의 ‘곰스크로 가는 기차’를 연극무대에 맞게 희곡화 하여 공연중이다.

고전작품의 현대적 수용이라는 명목으로 극단 이화는 2021년도 상반기에는 헨릭입센 원작 ‘인형의 집’을 주인공 노라만의 이야기가 아닌 헬메를 부부의 이야기로 각색한 ‘헬메르’라는 제목으로 공연하고, 지난 8월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중 한 작품인 한여름밤의 꿈을 라디오 버전으로 각색하여 재해석한 ‘19Mhz 한여름밤의 꿈’을 공연한 바 있다.

이번 ‘곰스크로 가는 기차’작품 제목에 명시되어있는 ‘곰스크’는 우리가 바라는 꿈같은 것으로 가고 싶은 혹은 닿고 싶은 어떤‘곳’이기도 하고, 어떤‘것’이기도 하다.

엄청난 모험을 꿈꾸고 화려한 인생을 바랬지만 결국은 시시해보이고 충분히 재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생각되는 삶을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로 관객들은 극을 보며 각자의‘곰스크’를 떠올리게 된다.

극단 이화의 최석원 연출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특정된 한명의 관객이 아닌, 남녀노소, 나이불문, 국적불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2월 2일부터 5일까지 평일 저녁 7시30분, 주말 5시 대흥동 소극장 고도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극단 이화’는 연극을 구성하는 ‘배우’와 ‘관객’을 두 송이의 꽃으로 비유한 의미를 담아 창단한 만 39세 미만 청년들로 구성된 연극단체이며 남자역으로 최석원 배우, 여자역에는 최윤정 배우가 맡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에 게시된 연락처(010-4416-294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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