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안심 방역패스'는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080 전화인증)'과 연동한 백신접종 확인시스템이다. 안심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접종여부를 알려주는 문자가 휴대전화로 자동으로 전송돼 업주에게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고양시는 '안심 방역패스' 시행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KT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문자비용은 전액 고양시가 지원, 점주·방문객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전화 한 통이면 10초 만에 출입인증부터 접종확인이 가능한 '안심 방역패스'는 고령자, 스마트폰 미사용자 등 정보취약계층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 수만 명이 과부하 없이 동시에 인증이 가능해 기존 방역패스를 대체하는 유용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부터 식당·카페 등 방문 시 접종완료자임을 증명하는 '방역패스' 제시가 의무화됐지만 질병관리청 쿠브(COOV)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과부하로 오류가 발생하면서 점심식사를 하려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고양시는 코로나19 사후치료 대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자가격리자 숙소로 활용 중인 NH인재원과 킨텍스캠핑장 내 카라반 70실을 모두 재택치료센터로 전환, 경증이지만 자택에서 치료가 어려운 이들을 임시로 수용할 계획이다.
또, 산소호흡통·산소호흡기도 각각 10개 이상 준비해 재택치료와 자가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이동검진차량에는 엑스레이 촬영 장비를 탑재, 코로나19 감별을 더욱 용이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