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북한 이탈주민 건강검진 지원
오현미 | 기사입력 2021-12-22 11:29:33

▲서구가 지난 21일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 생활안정을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와 건강검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광주 서구가 지난 21일 북한 이탈주민의 건강증진 및 생활안정을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와 건강검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구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주민은 68명이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관내 북한 이탈주민의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 ▲기타 양 기관에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김계환 본부장은“지역 내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 서비스를 통해 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구청 관계자는“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인데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와의 협약을 통해 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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