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담양군, 담주다미담예술구서 청년작가 전시회 열려
오현미 기자 myhy329@hanmail.net
기사입력 : 2021-12-23 12:41:37
이태희 '와유', 김하슬 '밤 별 마중'
▲담주 다미담예술구에서 열리는 청년작가들의 개인전 포스터
[전남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 담양군의 문화복합 공간인 담주 다미담예술구에서 청년작가들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전남도와 전남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태희 작가의 '와유'는 누워서 유람한다는 뜻으로 매일 산에 갈 수 없으니 방 안에서 산수화를 보던 옛 사람들의 즐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쉼 없이 살아가는 도시 사람들에게 여유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

한지 위에 자신만의 몽유도원도를 그려내듯 자연 소재를 탁본하고 이를 겹겹이 쌓아 농담을 표현해내며 대자연인 산을 형상화하는 작업을 통해 주상절리 같기도 하고 돌산을 거대한 도끼로 찍어내 나타난 바위의 단층 같기도 한 작품들이 흥미를 자아낸다.

김하슬 작가의 '밤 별 마중'에는 깜깜한 밤의 두려움을 이겨냈던 어린 시절을 상상하는 것으로 시작해 치유의 과정을 거쳐 밤을 마중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화려한 색채와 상징적 이미지,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한 인간의 모습을 우주를 배경삼아 상상력을 더한 재미있는 구성으로 풀어낸다. 한지를 캔버스로 사용하기도 하며, 전통 안료를 통한 채색 기법을 연구한 작가의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이태희 작가는 “사람, 동물, 식물 등 모든 것에는 테가 남는다. 그 중 나무 위 시간의 흐름인 나이테를 이용해 시간의 결을 표현했다"며 “자연의 시간을 존중하고 바라보며 하나 되는 물아일체의 경지를 담아낸 자연풍광을 통해 잠시나마 쉼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하슬 작가는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는 무의식 속 자신과 자연스럽게 마주하며, 불완전하지만 이상을 향한 삶 자체가 완전함으로 향해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을 통해 보는 이들 모두가 치유의 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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