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영, ‘이상민 의원’ 항공우주청과 함께 지역구 사천으로 옮기나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1-05 13:39:02
국민의힘 김문영 대전 유성구을 당협위원장이 5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민의힘 김문영 대전 유성구을 당협위원장은 “대전 유성이 키워준 5선 의원이며 여당 중진의원, 이재명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준당, 대전 유성구을)이 항공우주청을 경남 사천시에 설립하겠다는 발언은 대전을 버리겠다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문영 당협위원장은 5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대전 현실이 참담하다"며 “작년에 중기부는 이전하고 오겠다고 한 청들은 아직 이전 안하고 있고 타 지역은 도시철도 2호선·3호선을 개통하고 있는데 우리는 2호선도 아직 첫 삽도 못 뜨고 몇 년째 공전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 서부권의 대중교통 중추역할 해야 할 유성복합터미널은 언제 진행될지 알 수도 없다"며 “지난해 대전시 주장한 K바이오랩허브도 미래 신성장 동력이지만 아이디어만 제공하고 사업을 뺏기는 사태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종시 개발로 인구가 유출되고 대전 자랑거리인 대덕특구는 연구단지 기관과 함께 인재들이 유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이 키워주고 유성이 키워준 5선 중진의원이 대전 시민 가슴에 소금 뿌리는 발언은 대전 시민을 아프게 하고 있다"며 “대전과 유성 지역민들의 지지 필요 없다는 것인지 아니며 더 나아가서 신설된 항공우주청과 함께 지역구 사천으로 옮겨 갈 것인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상민 국회의원은 연구단지 대덕특구에서 키워주신 분이 아니냐"며 “대전 시민에게 사과하고 항공우주청 신설 및 유치 위해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이날 김문영 당협위원장은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유성구청장 출마에 대해 “유성에서 태어나 유성에서 자랐고 유성 자양분 먹고 지금 이 자리 와 있다"며 “유성에서 일할 준비 돼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정권교체라는 지상과제 있는 만큼 정권교체 매진하고 기회 있으면 최선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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