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개통 목표로 본격 추진하는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 중부선 미연결구간 문경~김천 연결시 경부선에 이은 한반도 중심 철도교통망 부상 -
이태우 | 기사입력 2022-01-11 17:24:16

[경북타임뉴스=이태우 기자]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가 올해 설계에 착수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11일 국토교통부는 총연장 177.9㎞, 총사업비 4조 8015억원이 투입되는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13일자로 관보에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사업는 2019년 12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후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관계기관 협의를 거친 후 최종 완료되면서 설계·시공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진행된다.

남부내륙철도는 서울에서 출발한 KTX·SRT 고속열차가 경부고속철도를 거쳐 김천역으로 분기해 김천에서 거제까지 신설노선을 따라 성주역을 경유해 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로 연결된다.

그간 고속철도 서비스의 소외지였던 김천도심지와 성주지역에 고속철도가 정차하면서 지역경제·산업·관광 분야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에서 김천까지 1시간 33분, 서울에서 성주까지 1시간 48분,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 54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또 수서~광주(기본계획중), 이천~문경(23.12월예정)과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문경~김천 철도가 완성되면 중부선 수서~거제간 철도는 수도권과 중남부권을 잇는 명실상부한 한반도 중심축 철도교통망으로 부상하게 된다.

장래 광주~대구 철도(달빛내륙철도)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남부내륙철도와의 환승역으로 해인사역(가칭)을 설치하는 등 주요거점과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 신규 역사 설치도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 경북내륙권 고속철도 신교통 서비스 제공으로 인구유입 및 지역산업·관광 활성화 등 수도권과의 격차를 해소하고 신성장을 견인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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