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전 국회의원, 변화를 향한 용기로 대전시장 출마
3.9 대선 정권교체, 6.1 지선 지방권력 교체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1-12 13:09:07
정용기 전 국회의원이 12일 대전시의회에서 6월에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정용기 전 국회의원은 다가오는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하며 그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에 보답하고자 대전시장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정용기 전 의원은 12일 대전시의회에서 “다가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이라는 현 체제가 지속되느냐 아니면 역사적으로 이미 실패가 입증된 체제로 바뀌느냐를 선택"하는 이른바 ‘체제 전쟁’의 선거라며 “우리 자유대한민국을 건국한 선조들이 70여 년 전 현명하게 판단했던 대로 우리도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건져내는 위대한 승리를 이루어내 주시기 바란다"며 다가오는 대선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6월 1일 지방선거는 “우리 대전이 이대로 도태되느냐 아니면 다시 한번 도약하느냐를 택하는 선거"라며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내로남불에 대한 절망이 워낙 컸기에 대전 시정의 실패는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현 대전 시정의 문제를 지적했다.

정 전 의원은 “현재 대전은 리더십, 비전, 시민이 사라진 ‘3無의 도시’다"라며 이런 와중에 “‘시민’은 사라지고 특정 이념에 경도된 ‘시민 단체’만 보이며, ‘지역 경제’는 실종되고 세금 퍼붓는 지역 화폐 홍보만 난무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 전 의원은 “우리 대전이 나아가야 할 목표를 분명히 제시하고, 그 목표 달성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며,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 것인가를 말하겠다"고 밝히고 우선 대전이 나아갈 목표로 “‘내 일상이 즐거운 과학도시’ 그리고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대전’"이라는 두 가지를 제시했다.

또한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야 할 일로 ▲3천7산지계(3川7山之計, 3천7산을 놀이터로) ▲과학의 사업화 및 산업화(S-B : Science-Business) ▲거대도시 시대에 대한 대책 ▲지구 및 미래와의 공존(LOHAS)이라는 4가지를 제안하고 “관련된 구체적 사업 내용은 추후 공약 발표를 통해 말하겠다"며 “이런 일들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투명-공동 경영’을 그 방법이자 원칙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전 의원은 “새로운 대전을 이끌 새로운 시장은 ①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②문제 해결 역량과 성과를 이미 입증한 사람이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③투명하고 합리적인 시장경제주의자인 동시에 ④의(義)와 예(禮)라고 하는 ‘충청정신’을 갖춘 인물이 시장이 되어야 한다"는 ‘새 대전을 위한 새 시장의 4대 자질’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 전 의원은 “저 정용기가 조국과 지역을 위해 어떠한 길을 걸어왔는지 평가해 달라"며 민선 8기 대전시장 선거에서 “변화를 향한 용기(Courage to Change)라는 깃발"을 든 자신과 함께 대전의 변화를 이루자고 호소했다.

한편 정용기 전 국회의원은 대덕구에서 민선 4·5기 대덕구청장과 제 19·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윤석열 후보의 대선 후보 경선 시절 상임정무특보를 거쳐 현재 중앙선대위 조직총괄 부본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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