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이 14일 오월드에서 열린 ‘디지털랜드’ 기공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허태정 대전시장의 아이디어로 시작에 지금에 디지털랜드(디지털미디어아트 테마공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김재혁 사장은 14일 오월드에서 열린 ‘디지털랜드’ 기공식에서 “오늘의 기공식이 있기까지는 지난 1년 전에 허태정 시장이 오월드를 방문해 ‘오월드가 과학도시 개념에 맞게 사이언스 테마파크로 변신 할 것과 대전시 출자·출연 공기업들이 협업을 통해 잘 만들어 봤으면 하는 좋겠다’는 생각을 주셨다"며 “이를 계기로 고경곤 대전관광공사 사장과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이 협업을 통해 오늘의 기공식이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5월에 KT·대전테크노파크 등 관련기관과 협업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5G 공공선도 공모사업(안전·건강·환경분야)에 선정됐다"며 “그중 일부를 디지털랜드에 구현하고 기존의 동물원에서 AI·VR를 통한 가상 체험 공간을 만들어 연계해 완공되면 허태정 시장이 구상했던 완벽한 사이언스 테마파크가 될 것"이라 자신했다.

디지털랜드는 첨단 디지털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와 콘텐츠 테마공원으로 야간에 특화된 관람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홀로그램쇼, 실감영상, 음악분수 워터쇼, 인터랙티브 게임 등의 체험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 김찬술·홍종원·박혜련·이광복·박수빈·우승호 대전시의회 의원과 고경곤 대전관광공사 사장·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디지털랜드는 지난해 6월부터 준비 작업을 시작해 12월에 전국공모로 시공업체(시공테크)를 선정했으며 오월드 內 플라워랜드 부지 약 5만㎡에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건설하며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2022-01-14 16:52:08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디지털랜드는 허태정 대전시장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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