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윤석열 후보는 항공우주청을 대전에 설립하라
허태정 시장, 대전에 우주청이 설립될 수 있도록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요청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1-17 13:24:03
허태정 대전시장이 17일 시청에서 열린 신년브리핑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항공우주청 경남에 설치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항공우주청을 유치를 위해 전면에 나서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압박하고 나섰다.

허태정 시장은 17일 시청에서 열린 신년브리핑에서 “국방과학연구원 등 정부의 기관뿐만 아니라 공공복지망을 비롯한 민간 국방 관련 연구기관들이 운집해 있는 대전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중심이 되어 독자적인 발사체인 누리호가 발사가 되었다"며 “대통령도 2030년도까지 독자적으로 달 착륙을 이루어내겠다는 비전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은 이미 몇 달 전부터 항공우주청을 대전에 설치하자는 안을 만들고 각 당 대통령 후보에게 제시했다"고 말하며 “정말 유감스럽게도 윤석열 후보는 우주청을 경남에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 시장은 “대전시가 오랫동안 준비해 왔고 그리고 각 당에게도 건의한 이 사업이 대전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하겠다는 공약은 지역의 염원을 저버리는 일이이며 산업의 생태계를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에 대해 우리 대전을 비롯한 충청도민은 심히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공약을 원천 무효화하고 대전에 우주청이 설립될 수 있도록 다시 공약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주청은 정부의 정책을 관리하는 것으로 행정적인 기능이 강하다"며 “생산기지가 그곳에 있기 때문에 그곳에 청이 들어간다는 단순한 정치적인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2022년 시정방향을 그간 지속된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로 도약하는 패러다임 대전환의 원년으로 정하고, ▲선도적 신산업 육성 ▲대전중심의 국가균형발전 견인 ▲시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분권 실현 등 크게 3가지 분야에 역점을 두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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