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지역 창업생태계 거점으로 날갯짓
4년째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운영… 556억원 투자유치 달성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1-17 14:22:1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정수, 이하 대전혁신센터)가 초기창업패키지(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의 동반자로 지역 창업생태계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사업으로, 3년 이내 창업기업의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혁신센터는 2018년 스마트벤처캠퍼스 사업을 시작으로 4년째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을 운영해오고 있다.

17일 대전혁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유망 과학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59개 기업을 발굴, 매출 증대와 고용창출이 이뤄지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힘써왔다.

이 사업으로 3년 동안 매출 281억원, 투자유치 556억원, 고용창출 476명 등의 성과를 달성하며 유망 창업기업이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선정으로 대전혁신센터 지원을 받은 ㈜에이유(대표 김백현)는 지난해 ‘도전! K-Startup 2021’ 왕중왕전에 진출, 창업기업 리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차량 내 인체감지 레이더 센서를 개발하는 에이유는 대전혁신센터에서 사업 초기부터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전시회 등을 지원받은 바 있다.

폐자원 종합관리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리코(대표 김근호)는 대전혁신센터 지원을 통한 투자유치 및 2019 MWC LA, 2020 CES 참여로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마련, 지난해 3월 35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시리즈A)를 받은데 이어 9개월만에 120억원 규모의 후속 단계(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빌리루빈 나노입자를 활용한 신약을 개발하는 빌릭스(대표 김명립)는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 사업화 자금과 투자유치 지원 등을 통한 누적 투자액 135억원 유치로 신약개발 성공에 한걸음 다가섰다.

모바일 크라우드소싱 기반 AI Data Platform을 개발한 셀렉트스타㈜(대표 신호욱)는 초기기업에도 불구하고 84억원 매출과 40억원 투자성과를 거둬 청년창업가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된 ㈜와이즈테크(대표 우장원)는 대전혁신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유치 지원을 받아 지난해 7월 기술보증기금에서 15억원 투자유치, 6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더욱이 지난해 11월 중소기업 ‘1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전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초기창업패키지 프로그램은 선정기업 외 지역 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는 투자유치 프로그램 및 스타트업 컨퍼런스, 대전스타트업스쿨, 원스톱 창업상담창구 등을 운영, 지역 창업문화 확산 및 지역 창업생태계의 중심으로 다가서고 있다.

김정수 대전혁신센터장은 “과학창업의 중심도시 대전에서 우수한 창업지원 인력들과 전문가 풀을 보유한 센터의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1회성 지원이 아닌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초기창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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