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재)한국헴프산업진흥원(KHIPA) 제2차 이사회가 1월 18일 오후4시 ㈜광진기업 회의실에서 이동시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KHIPA는 정부 규제에 막힌 헴프(대마)를 활용하여 품종 개발부터 CBD 소재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과 연계산업 육성을 위한 ‘K-헴프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전방위적인 지원 업무를 수행하여 조기에 헴프산업의 안정화를 뒷받침하게 된다.

이날 이사회는 한국 헴프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이동시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이 산・학・연・관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해 12월 6일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이동필 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추대 되었고, 이사진은 이동시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 김영훈 ㈜파미노젠 회장, 노중균 (사)한국 대마산업 협회장, 노중희 ㈜웰츄럴바이오 재경이사 등 6인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제2차 이사회에서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 이윤환 인덕의료재단 이사장, 권기택 이화축산 대표이사 등 3명이 추가 선임되어 총 9명의 이사로 구성됐다.

그리고 초대 원장으로는 김영훈 ㈜파미노젠 회장이 선출되었고, 감사는 최성연 ㈜광진기업 부설 연구소장과 김영민 ㈜헴프앤알바이오 대표이사, 사무총장에는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사무실은 안동시 용상동 소재(우정프라자 5층, 150㎡)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상업무는 2월 3일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이사회 주요 내용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업무연계를 위한 위원회 구성, 고문 및 자문 위원 위촉, 사무실 개소식, 기타 토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KHIPA 창립총회는 2월 22일 오후 2시 ‘세계 물포럼 기념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KHIPA 회원은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 참여 기업과 대마 관련 기업 등 100여 개 기업이 회원가입 절차를 밟고 있다.

이동필 이사장은 “산업용 헴프 표준 생산기술과 헴프 유래 성분을 활용한 식품, 화장품, 의약품 원료 개발 등 헴프 기반 바이오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해외 전문가들과도 교류하여 한국 헴프 세계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영훈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인 헴프(Hemp)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여 K-헴프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향후 KHIPA의 활약이 크게 기대된다.

2022-01-19 11:12:30
헴프의 본향 안동에서 (재)한국헴프산업진흥원(KHIPA) 제2차 이사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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