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 기명칼럼]3월 9일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국민으로서 권리를 행사하는 아주 중요한 날이다. 등한시 한다거나 이날이 그냥 노는 날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했으면 좋겠다.

또한 임시 공휴일이라 선거가 끝나고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스트레스를 풀려고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정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집을 나서기 전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화재 등 위험 요소를 꼼꼼히 챙겨 우리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는 선거일이 되어야겠다.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집을 나서기 전에 가스레인지, 전기장판, 전기히터, 전열기 등 화기위험요소가 안전한지 살피고 꺼진 불도 다시 본다는 심정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산행을 계획했다면 산에 오르기 전에 라이터, 담배 등의 화기는 소지하지 않아야 하며, 산에서 불법 취사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

이날만큼은 어떠한 경우에도 논·밭두령 기타 농산폐기물을 소각하지 말아야 한다. 요즘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인해 나라 전체가 타들어 가는 느낌을 매스컴 등을 보면서 느낄 것이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다소 소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소각행위에 대해 하지 말도록 당부드리는 전화는 어떨까 생각해본다.

이 밖에도 발생할 수 안전사고를 생각하며 선거는 적극적으로 하되 안전은 꼼꼼히 살펴 안전이 확립된 상태에서 나들이하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