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봄철 시민 선호 봄 나물류, 수산물 유해물질 집중 검사
오현미 myhy329@hanmail.net | 기사입력 2022-03-17 11:49:48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을 맞아 도매시장, 마트 등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는 다소비 농·수산물이 안전하게 유통되도록 17일부터 5월까지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농산물 안전성 검사는 서부·각화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판매되는 냉이, 쑥 등 봄나물류 300여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또 유통 수산물에 대해서는 ▲방사능 정밀 검사 36건 ▲유해 중금속 검사 30건 ▲잔류동물용 의약품 30건을 검사할 계획이다.
분석 항목은 ▲농산물 잔류농약 성분인 클로르피리포스 등 340종 ▲수산물 방사능 정밀 검사는 요오드(I)-131, 세슘(CS)-134, 세슘(CS)-137 등 3종 ▲유해 중금속 검사는 납, 카드뮴, 수은 등 3종 ▲잔류동물용 의약품은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 67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며 결과는 광주시 홈페이지에 공표해 시민들과 공유한다.
특히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통보시스템등록과 전국 식품위생 유관기관에 통보해 더 이상 유통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조치한다.
조배식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먹을거리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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