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호 대전시의회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
우승호 대전시의회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 페이스북 캡처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우승호 대전시의회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이 국내 최초 청각장애의원, 최연소 대전시의원에 이어 대전 최초 비례 재선의원에 도전해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승호 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의 비례대표 선출 공개오디션에 참여해 재선에 성공하면 첫 번째 비례대표 재선의원으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우 의원은 7살에 청각장애 3급을 진단받고 재활병원에서 근무하며 장애인식개선강사와 청년활동가로 활동했으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27세의 나이로 오디션 방식의 더불어민주당 청년 경선에 도전해 비례대표 2번 후보로 대전시의회에 입성했다.

또한 국내 최초의 청각장애인의원으로 청년과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조례안을 다수 발의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제시했다. 지난해에는 지역 사회의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의정대상을 수상받기도 했다.

우승호 시의원은 “비례대표 활동을 통해 어떤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다시 도전하게 됐다"며 “그동안 추진했던 좋은 정책들을 다듬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사업으로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의 과학도시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포함해 3가지 주요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5월 1일 토론회 자리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4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못 다한 사업을 마무리하고 좋은 정책을 제시해 대전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오는 28일 시의회 비례대표 후보자 토론회와 5월 1일 지역위원회 대의원을 비롯한 현장심사단이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통해 비례대표 후보 3명을 결정하게 된다.

2022-04-28 00:50:06
최초·최연소에 이어 다시 최초에 도전하는 우승호 대전시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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