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덕구청장 예비후보, 지난 12년 대덕의 발전을 위해 준비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5-08 22:40:21
최충규 대덕구청장 예비후보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난 오직 내 고향, 대덕구의 발전을 위해 준비하고 노력해왔다. 이제 그 기회가 12년이 기다림 끝에 왔다. 나의 간절함과 염원과 의지와 진정성을 구민들이 알아주기를 바라고 있다"

국민의힘 최충규 대덕구청장 예비후보는 “배수진의 자세로 이번 6·1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 12년, 최충규는 많이 변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3번의 선거를 겪으며 강인함과 독기를 배워 변했다"며 “내 고향 대덕을 위해 내 손으로 봉사할 기회는 이번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며 선거 승리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최충규 대덕구청장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대덕구청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출마 결심은 한 지 오래됐다. 대덕구에서 태어나 살면서 느낀 점은 대덕구에는 필요한 도시기반 시설 없는 상황에서 둔산동과 유성의 신흥개발지역에 개발로 상대적인 소외가 생기고 남과 북으로 갈라져 중심상권이 형성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고향의 발전을 보는 것이 나의 꿈이고 내가 출마하는 유일한 이유다. 마지막 버스를 탄 심정으로 간절하게 선거에 임하고 있다.

▲민선 7기 대덕구정에 대한 평가는?

제 식구 자리 만들기, 편가르기, 정책 밀어붙이기, 의회경시 등 문재인 정부의 문제점을 답습한 지방자치의 후퇴였다.

지방자치란 서로의 의견을 듣고 합의를 통해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극단적인 사례로 스위스에서는 사용한 핵연료봉의 처리에 15년간 정책을 논의해 해결한 사례가 있는데 대덕구에서는 어린이 용돈수당을 두고 토론자로 참여한 5명 중 4명이 반대했음에도 어떤 방식으로 작성했는지도 불분명한 설문조사 결과를 두고 그걸 여론조사라고 해서 밀어붙였다.

더군다나 대덕구가 용돈정책을 추진하는 이유가 인구유출을 막기 위해서라는데 한 달에 2만원 받겠다고 이사를 안 하겠냐? 이런 정책은 구민을 상대로 장난을 쳤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이밖에도 재단 이사로 측근을 챙기거나 선거운동을 위한 연축지구 착수식, 임산부 꾸러미 사업의 업체선정도 문제가 많았는데 구청장이라면 측근보다 구민을 우선해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대덕구의 당면 현안은 무엇이며 최우선으로 추진할 공약은?

연축지구 개발과 대덕구청의 이전이다. 오정동의 경우 개발방식에 따라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

연축지구는 특구지정 이후 공공기관 이전도 없고 기존 100만㎡의 개발계획 대신 1차 30만㎡로 제한해 단계적 추진을 하겠다고 하는데 이는 이도저도 아닌 결과가 나올 수 있어 우려스럽다.

기존 계획대로 백만제곱미터 그대로 추진해야 대전 트램과 같은 세월낭비를 막을 수 있다.

대청댐과 계족산, 금강이라는 자원을 활용해 청주, 세종, 대덕, 유성을 이어주는 교통을 통해 앞으로 신탄진도 굉장히 매력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다.

충청권 메가시티의 개발 과정에서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구민들의 일상이 즐거운 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인의 강점은 무엇이며 이를 통해 어떤 구정을 이끌어나갈 생각인지?

대덕구에 살면서 내 일상이 즐거운 도시를 만드는 것이 구정 목표다.

어릴 적 학교에 다닐 때 최고 선생님은 ‘지식이 많은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재미있게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이 최고의 선생님이다. 이제는 지식도 있고 멋있게 차려입었으면서 재미있는 자치구가 돼야 한다.

제가 아이들 공약으로 메타버스 체험관을 하는 이유도 재미있는 도시가 되기 위함이다. 새로운 문물을 경험하고 가족끼리 스킨십도 나누는 일상이 옆에 있어야 한다.

저는 가족과 일상이 즐거운 도시 노후에 편안하고 건강한 여생을 보내는 도시, 대덕구 한사람이 한가지의 취미와 운동을 생활화하는 도시를 만들겠다.

▲대덕구 지역화폐(대덕e로움)와 어린이용돈수당(드림카드), 대덕구 재단설립에 대한 견해와 향후 추진 의사는?

좋은 정책이나 인력은 당을 떠나 계승하는 것이 제 철학이다.

저는 사람을 색으로 나누지 않는다. 다만 문재인 정부도 지역화폐에 대해 실효성이 없다는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고 대전시와 사업도 겹치는 지역화폐 사업이나 관광문화재단을 유지하는 것이 타당한지는 의문이다.

이에 대해 주민들이 정책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이를 반영할 기회를 마련하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

제가 구청장이 된다면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대덕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행사할 수 있는지, 아니면 예산 낭비인지 판단해 정책 추진을 결정하겠다.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주민들에게 나의 간절함이 통했으면 좋겠다. 내 고향 대덕이 최고가 되었으면 하는 염원과 분열된 구민을 화합과 통합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게 하는 것이 제 꿈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제 진정성을 보고 대덕의 일꾼인 저 최충규가 윤석열 당선자와 이장우 시장 후보와 함께 소외가 아닌 대우를 받는 대덕구,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축인 대덕구를 만드는 데 합심해주셨으면 한다.

대덕구는 대전시 발전에 기여한 응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 저를 심부름꾼으로 삼아 발전하는 대덕구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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