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연향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5년 연속
강민경 | 기사입력 2022-05-11 09:18:31

[전남타임뉴스=강민경기자] 순천시립연향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어, 순천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래자서전으로 진로를 기획하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에 연향도서관에서 19회에 걸쳐 대면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임재성 작가, 이미영 강사와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계획하여 꿈이 이루어져 가는 과정을 이미 이룬 것처럼 상상해 유년기부터 노년기까지의 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미래자서전을 완성하여 각자의 책을 1권씩 출판하게 된다. 2018년부터 이어져 온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20명의 청소년들이 책을 출판하였으며 출판된 책은 연향도서관에 전시되어 누구나 볼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참가했던 김희주 학생은 “미래자서전을 쓰면서 미래를 기획하는 것을 넘어 저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하는 법을 배웠고, 묻어두었던 내면의 상처를 꺼내어 보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또 김다은 학생은 “청소년기, 중장년기, 노년기를 생각하는 것도 정말 즐거웠고, 미래를 디자인해줄 진로컨설팅센터를 차릴 상상을 하면 마음 한편이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초6~고3)은 오는 11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5명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순천시립연향도서관과 더불어 신대도서관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책애(愛) 빠진 가족’이라는 주제로 가족독서 프로그램을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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