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13일 서구 둔산동 온통행복캠프에서 3차 정책발표회를 하고 있다
건축된지 30년이 된 둔산, 송강, 송촌지역 아파트는 용적률 상향과 최고층수 규제를 풀고 탄소저감형 및 친환경적으로 재개발, 재건축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주거, 교육, 상업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 연장선상에서 남선공원 내 운동시설도 현대화도 추진한다. 도시철도 3호선은 지하구간과 지상구간으로 구분해서 신설한다. ▲덕명·학하동을 출발해 도안, 변동, 선화·용두, 은행·대흥동을 지나 산내까지 총 26km 구간이다. 이와 함께 교통이 원활치 못한 곳은 트램 지선을 신설한다. ▲신탄진에서 구즉·관평을 지나 원촌과 엑스포과학공원까지 총 12㎞의 지선을 신설하고 ▲도마~변동~가장~용문 지선과 ▲대전역~성남~홍도~오정동을 연결하는 지선 및 ▲기존 중리네거리~연축까지 연결하는 지선을 회덕역까지 연장한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트램 정류장 주변 유천역, 서대전역, 대사역, 대흥역, 인동역, 대동역, 자양역, 가양역에 공원, 문화예술공간, 쇼핑몰, 대중교통 환승구간 등이 들어서는 복합개발도 추진한다. 대전을 중심으로 충남북지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100㎞의 제2외곽순환고속도를 건설하고 기존 내부순환고속도로 통행료는 대전시민들에게 무료화해 나갈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오늘 발표한 정책은 도시경쟁력과 사람경쟁력을 높여 대전이 충청을 이끌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청사진"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람중심의 대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