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드론융합기술센터, 대전경찰청과 무인멀티콥터 전문인력 양성 협약 체결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5-14 00:35:2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드론융합기술센터는 13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경찰청과 무인멀티콥터(이하 ‘드론’) 활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밭대 최병욱 총장과 우승한 산학협력본부장, 도명식 드론융합기술센터장, 채정환 산학협력중점교수 등과 대전경찰청 윤소식 청장, 안태정 교통과장, 서원우 교통계장, 김태길 경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드론 관련 교육 및 기술지원, 드론 자격증 취득지원 등에 공동 협력함으로써 상호 간의 이익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밭대는 대전경찰청 직원 및 퇴직경찰이 드론 조종자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한밭대 드론융합기술센터의 교육과정 수강 시 1~3종 자격증 교육비용의 50% 할인을 제공하며, 대전경찰의 드론 활용 업무에 대해 기술 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밭대 최병욱 총장은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산학연관 협력 선도대학인 우리 한밭대학교는 진화형 인재양성 및 개방형 기업가적 대학으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학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으로 지역 공공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공동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은 “전문인력과 기반 장비, 시설을 보유한 한밭대학교와의 협력으로 드론 관련 전문인재를 양성해 과학 치안, 교통관리 등과 같은 선진경찰 활동을 실현하고, 퇴직 경찰의 재취업과 자영업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며, 대학의 기술 자문 및 지원을 통해 지역 치안을 위한 지속적인 유대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과 함께 한밭대 드론융합기술센터의 보유 장비와 교육운영을 통한 인재양성 방안에 대하여 설명회를 진행했다.

도명식 드론융합기술센터장은 “대학의 공용장비와 전문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공공기관에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적극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