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국가보훈대상자 수당 15만원으로 상향 단일화
26일 정책발표회서 어르신·어린이·청소년 무료화, 성인은 반값으로 인하 약속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5-26 11:21:03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2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6차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26일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의 무료·반값 추진과 반려동물 공원 추가조성, 보훈단체 수당 상향, 어르신 만성질환 의료비 지원 등 살기 좋은 대전 만들기를 위한 6차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허태정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와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와 함께한 합동 정책발표회에서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청소년의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을 무료화하고, 일반 성인들의 요금은 반값으로 내리겠다고 약속했다.

허태정 후보는 “대전의 승용차 수송분담률(하루평균 이용 비율)은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높고, 대중교통 이용율은 가장 낮은 상황"이라며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와 지하철 이용에 대한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이용율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정책마련 배경을 설명했다.

허 후보는 또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가는 추세에 발맞춰 유성구 금고동에 건립된 대전반려동물공원에 이어 중구 ‘오월드’ 인근에 공원을 추가로 세우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도시공원 내에 반려동물 놀이터와 화장실, 쉼터 등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거주지 주변에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게 하는 구상도 함께 소개했다.

이밖에도 그간 각 보훈단체별로 시비와 구비 지원액이 달라 국가보훈대상자(3700명) 5만원, 참전유공자(6350명) 10만원으로 각각 차이가 났던 수당을 자치구와 협의를 통해 15만원으로 상향 단일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고혈압, 당뇨 등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에 대한 약제비 지원과 함께 식습관 교육, 운동처방 등 건강 관리 지원 사업 추진도 약속했다.

허태정 후보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도시,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예우와 어르신들의 건강 문제 등 대전시가 시민의 삶을 무한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정책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전시민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태정 후보는 이날 함께 정책발표회에 참석한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와 둔산동 노후 아파트 재개발·재건축의 원활하고 신속한 시행을,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와는 대전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에 대한 상호 적극적인 협조와 공조를 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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