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 아스콘·레미콘·시멘트 공장을 첨단산업 비즈니스 플랫폼 단지로 조성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5-26 16:18:4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는 대전산업단지 편입지역에 입지해 있는 아스콘·레미콘·시멘트 공장을 이전하고 그곳에 비즈니스플랫폼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는 2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대전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풀어야 할 큰 과제가 있다"며 “대전산업단지 편입지역에 입지해 있는 아스콘·레미콘·시멘트 공장 7개 업체 등의 이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공장의 부지는 83,089㎡로 대전산업단지 편입지역의 7.5%로를 차지하면서 고용은 적은 업종으로,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비효율적인 업종"이라며 “더 큰 문제는 레미콘공장의 분진과 아스콘 공장은 벤조(a)피렌, 포름알데히드, 벤젠, 아세트알데히드 등의 발암물질과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 업체가 배출하는 오염물질은 인근 대화동과 읍내동뿐만 아니라 반경 3㎞ 안에 대전의 최고 인구밀접 지역인 둔산까지 영양을 미친다"며 “실제로 해당 범위에 공동주택 37개소, 공공기관 25개소, 학교 37개소가 있다. 대전 시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박정현 구청장 후보는 “지난 2016년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고시’에 따라 현 업종의 유지가 완료되는 2026년까지 도심외곽으로 반드시 이전할 것"이라며 “다만 이들 업종이 SOC에 필수적인 산업군인만큼 대전시가 공영사업으로 추진해 친환경적인 재배치와 집적화를 통해 산업군의 경쟁력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전산업단지에 입지하지 않았지만 읍내동 주거지역에 연접한 S레미콘사도 함께 이전시킬 것"이라며 “해당 이전부지는 읍내동, 법동, 송촌동 주민들을 위한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덕구는 대전시와 공동으로 해당 부지를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변모시킬 것"이라며 “전통제조업 중심의 대전산업단지에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기술을 주입시켜 경쟁력을 갖는 산업단지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약 발표에 함께 참석한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도 “이 지역은 민간 자본을 적극 참여시켜 복합개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갑천 건너편의 연구단지, 산단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 고도화 정책으로 원촌동과 대전산단 조차장을 하나의 축으로 연계 개발해 친환경적인 지역의 산업·주거·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저의 공약과 맥을 같이 하는 만큼 긍정적 시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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