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전규호후보 국민의힘 김화숙후보국민의힘 권오정무소속 박남서국민의힘영주시장후보

권오정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오지 않을 영주 부흥의 기회를 꼭 살리기 위해 국민의힘 지지를 결심하고 도전을 멈추겠다"고 밝혔다.

(사)경상북도지역발전협의회 영주시지회장 출신인 권 후보는 “영주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단선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힘있는 여당에서 영주 부흥을 약속했다"며 “지방 정부 및 의회가 중앙 정부와 원활히 소통해야 중앙 정부가 약속을 지킬 것이고 이를 위해 현재 여당인 국민의힘이 더욱 동력을 얻어야 한다."고 사퇴 취지를 밝혔다.

그는 “비록 후보에서 사퇴하지만 국민의힘 박남서 영주시장 후보, 김화숙, 전규호 영주시의원 후보를 도와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바가 추진되도록 모든 것을 바쳐 영주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며 국민의힘 후보자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지지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이 꿈꾸는 휴천2,3동, 더 좋은 영주를 만드는 일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시민들의 더 나은 삶, 발전하는 고향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가겠다"고 했다.

 존경하는 휴천2,3동 주민 여러분,

저는 오늘 시의원 후보에서 사퇴함을 밝히면서 저의 완주를 바라셨을 소중한 분들,그리고 저를 지지하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후보자 사퇴로 많은 분들께 큰 아쉬움과 실망을 안겨드렸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에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선거운동을 다니면서 많은 주민분들을 만났고 이분들의 고충을 꼭 해결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다짐을 했었습니다.

제가 시의원이 되어 직접 해결해나가는 것이 최선이었지만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고향 발전을 실질적으로 이뤄낼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어떤 방향으로든 영주를 부흥시켜 제가 시의원이 되고자 했던 대의가 완성될 수만 있다면 제 개인적인 아쉬움은 극복하고 차선책을 선택해야 한다는

존경하는 휴천2, 3동 주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얻고 있는 여당이 우리 영주를 부흥시켜 대통령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침체만 거듭하여 소멸위기에 처한 우리 영주에 다시오지 않을 기회입니다.

저는 오로지 영주 부흥이라는 대의를 완성하기 위해 중앙 정부가 약속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영주 시민으로서 약속을 꼭 이행하라고 촉구하려 합니다.

지방 정부 및 의회가 중앙 정부와 원활히 소통해야 중앙 정부가 약속을 하루 빨리 지킬 수 있을 것이고 이를 위해선 현재 여당인 국민의힘이 더욱 동력을 얻어야 합니다.

오늘 도전을 중단한 저는 한 사람의 시민으로 돌아가지만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의 성원을 평생 기억할 것이고 여기 자리하신 국민의힘 박남서 영주시장 후보님과 우리 휴천2,3동에 출마하신 국민의힘 김화숙, 전규호 후보님을 도와 제가 주민 여러분들께 약속드렸던 바가 추진될 수 있도록 제 모든 것을 바쳐 반드시 영주 발전을 이뤄낼 것입니다.

저를 지지해주셨던 주민 여러분께서도 어떤 방향이 현실적으로 영주가 빠르게 발전해나갈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주시고 여기 국민의힘 후보님들께 힘을 실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주민 여러분,

저를 지지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이 꿈꾸는 휴천2,3동, 더 좋은 영주를 만드는 일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시민들의 더 나은 삶, 발전하는 고향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그동안 저를 위해 물심양면 애써준 우리 선거캠프와 응원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아쉽게 중도 하차하여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휴천2,3동 영주시의원 무소속 후보 권오정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