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당초 올해 3월 착공, 2025년 1월 개장 예정이었지만, 행정절차 문제로 공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지난 3일, 중구청에서 한밭운동장 철거와 관련된 허가를 승인하면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 사업에 가닥이 잡혔다.

하지만,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자가 후보 시절인 5월 16일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전천후 대형 공연이 가능한 돔구장이 활용도와 효율성이 높다"며 “시장이 되면 신속히 검토해 유익하다면 설계 변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우 후보가 당선된 지금, 대전시에서는 준공 지연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한 지난 7일 지역 방송에서 이 당선자는 “야구장 건립 사업이 이미 많이 진척됐다"며 한발 뒤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아직 베이스볼 드림파크 설계 변경에 대한 확답은 내리지 않은 상황이다.

황운하 의원은 한밭운동장 철거 허가 승인에 대해 “대전 야구장은 중부권의 유일한 야구장이지만 노후화된 시설로 시민들과 야구를 즐기러 온 팬들이 불편함을 호소했었다"며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 사업은 후보 시절부터 대전시민들께 약속드린 공약 사업인 만큼, 사업의 물꼬를 트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황운하 의원은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자의 발언에 대해“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 사업이 수년 전부터 지금까지 지역의 현안으로 남아있다"며 “대전시장 당선자은 하루라도 빨리 돔구장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조기 완공을 목표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6-10 15:27:54
황운하 의원 “대전시장 당선자, 돔구장에 대한 미련 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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