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덕구청장 당선자 인수위원회,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6-10 17:03:23

최충규 대덕구청장 당선자의 인수위원회가 10일 송촌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최충규 대덕구청장 당선자의 인수위원회가 10일 업무보고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육동일 충남대 명예교수를 인수위원장으로 하는 대덕구청장직 인수위는 민선8기가 시작하는 7월 1일까지 최충규 당선자의 정권출범을 위한 터전을 닦고 구정운영의 기본 틀을 마련한다.

인수위는 지난 7일 대전 송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첫 공식회의를 열어 위원회 운영방안과 역할분담 등 세부운영방침을 확정지은 바 있다.

인수위의 주요 활동으로는 ▲구정전반에 관한 업무파악과 공약과제 검토 ▲구청장 취임준비 ▲구청 각 부처의 조직 기능과 예산파악 ▲공무원 대상 애로사안 청취 ▲민선 8기 청사진 구상 ▲공무원 및 주요단체와의 업무협조 등이다

육 위원장은 인수위 활동의 기준으로 소통과 화합, 진정성 있는 정책구상을 목표로 내걸었다. 잘못된 관행과 의식을 바로잡고 원만한 인수인계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인수위의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수위는 10일부터 구청 각 부처로부터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분야별 성과와 개선점을 취합해 취임 전까지 정권 인수 및 개선과제의 선정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육동일 위원장은 “이번 인수작업에서 지난 구정의 현황보고도 중요하지만, 구정 자체의 문제점을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에 대한 공무원의 의견을 듣고 가감 없이 수렴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 당선자가 민선7기의 예산낭비 사업으로 지적한 재단설립과 어린이용돈수당 ‘드림카드’, 대덕구 지역화폐 ‘대덕e로움’ 등은 주민의견수렴과 장단기 성과 분석 등을 통해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시기구인 인수위의 활동결과는 최 당선자의 개혁의지와 구정운영방향을 가늠하는 첫 번째 기준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인수위는 대덕구 정책마련의 싱크탱크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충규 대덕구청장 당선자는 “인수위를 통해 민선 8기 새로운 정부의 내실을 다지고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수위 과정에서 무리 없이 구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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