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의원, 한국경제 ‘총체적 복합위기’에 총력 대응 주문
금리상승기, 서민 가계대출 상환 부담 대책 필요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6-16 17:41:54
박영순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박영순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이 우리 경제에 고물가·고금리·고환율·저성장의 퍼팩트 스톰(총체적 복합위기)이 다가오고 있다며 서민경제를 지키기 위한 정부의 비상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영순 의원은 16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경제에 ‘총체적 복합위기’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지고 있는 상황인데, 오늘 새벽 미국 연준이 자이언트 스탭 0.75%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여 큰 충격이 예상된다며 정부의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 의원은 “소비자 물가는 5.4%까지 상승하고 주가는 코스피 2,500선 붕괴, 비싼 유류비로 거리의 차량이 줄었다"며 “마치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달러가치 하락과 유가 및 국제 곡물가격 급등에 물가상승이 겹쳐지던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을 연상케 한다"고 현실을 진단했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상은 우리 경제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2020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원금 만기 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가 오는 9월 종료된다"며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영순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2년 1월까지 약 2년간 全금융권은 총 290조원(116.5만건)의 대출을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하였고, 현재 대출잔액은 133.4조원(70.4만건)이 남아있다.

박 의원은 “2022년 1분기 가계대출이 1,752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의 세심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제가 어려울 때는 서민과 취약계층의 고통이 더욱 클 수밖에 없으며, 대통령이 국정에 집중하고, 민생을 살리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이 안심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민생과 경제위기 해결을 위한 정부의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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