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 ‘가화만사성’ 종사자 돌봄 통해 서비스 질 높인다
감정노동 및 직무스트레스 예방 및 완화 통해 대상자를 위한 서비스 질 향상 기대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6-21 13:44:0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유미) 소속 서구종합재가센터(센터장 전경애, 이하 센터)가 20일 사회서비스 현장에서 뛰고 있는 종사자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당신이 우리의 마음 쉼(心)표’를 진행했다.

사회서비스 현장에서 감정노동 및 직무스트레스를 겪는 사회복지사 와 생활지원사의 감정 소진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해 대상자를 위한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센터 소속 종사자 52명이 참여했다. 자화상을 그리는 컬러테라피 시간을 통해 외면의‘나’의 모습을 살피고, 각오, 다짐, 포부 등 내면의 감정을 담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자화상을 그리고 소개하는 낯선 활동에 쑥스러워하면서도 집중했다.

사회복지사 장수정(48, 여) 씨는 “그동안 바쁜 일상 속 스스로를 돌보지 못했는데 처음으로 나 자신과 데이트를 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생활지원사 최미경(58, 여) 씨“처음에는 부끄러웠지만 한 명, 한 명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며 마음의 힘이 생겼다"며 얼굴 가득 미소를 지었다.

전경애 센터장은 “‘식구(食口)’라는 말은 같은 집에서 살며 끼니를 함께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며 “‘돌봄 공백 최소화’라는 목표 아래 그동안 쉼 없이 일한 식구들이 모처럼 쉼을 통해 서로를 챙기고 나아가 충전된 마음으로 대상자를 위한 더 나은 서비스가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에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서구종합재가센터는 2021년 3월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직접 설치 운영하는 시설이다.

다양한 재가 돌봄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지역사회통합돌봄의 핵심 기관으로 △장기요양 및 이동지원 서비스 △민간기관 기피 대상자 관리 △긴급·틈새 돌봄서비스 △퇴원환자 지원을 위한 온정나눔 등 대상자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연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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