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약자를 위해 일하는 시장이 되고 싶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7-03 12:53:44
이장우 대전시장이 2일, 대전성장지원센터에서 열린 ‘협동조합의 날 1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당선된 날부터 잠을 설치는 일이 많아졌다"며 “146만의 대전 시민의 살림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살아가는 분들에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2일, 대전성장지원센터에서 열린 ‘협동조합의 날 10주년 기념식’에서 “오늘 아침에 오정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중도매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며 “대형 법인과 계약 관계에서 중도매인들이 아주 불합리한 구조를 시장 후보 때에 얘기하셔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일 먼저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시장이 된 이유는 약자들을 위해서 일을 하는 시장"이라며 “농수산물시장은 시민들의 가장 안전한 먹거리 제공하는 1차 관문이기 때문에 전면적으로 개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협동조합도 사실 혼자 가기에는 기술·자본·인력 등이 부족한 분들이 함께 모여서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가면서 새로운 미래를 위해 결성된 것"이라며 “공공기관 그리고 제가 시정의 책임자로서 힘이 되고자 작은 역할이지만 가끔은 그분들이 넘어질 때 일으켜 세워드릴 수 있는 힘을 발휘하는 것이 시정의 중심적인 가치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정치고, 이념은 이념이고, 시민의 삶은 삶인 만큼 명확히 구분해야 된다"며 “앞으로 협동조합을 하시는 분들의 애로사항을 세밀하게 파악을 해서 시가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는지, 대학은 어떤 큰 역할을 해야 되는지 또 전문가들은 어떻게 도와드려야 되는지 함께 고민해서 대전시가 협동조합을 하는 조합원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일류 경제도시’ 즉 다른 도시를 뛰어넘으려면 우리의 독자적인 서로의 협력 체계와 지원 체계를 가져야 된다"며 “그것이 지방자치고 그게 일류 도시라고 저는 생각한다"며 “제가 일류 도시를 강조한 이유는 경제적인 복합 요소로 핵심 가치를 1등 도시가 아닌 일류도시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전은 소비도시에 가깝다"며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있는 과학기술 도시이지만 사실상 과학기술 도시의 중심도로서의 기능이 자꾸 분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나노종합기술원을 모태로 차세대 글로벌 반도체 생산을 겨냥한 박사급 1천 명의 나노반도체 종합연구원을 설립(10만 평)하고 나노반도체 산업단지 조성(100만~200만 평) 할 것"이라고 말하고 “1년에 17조원의 예산을 쓰는 방위사업청이 대전에 오는 만큼 대전시 경제에 확실하게 접목을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세계적인 미용·뷰티 산업단지를 대전에 조성하자는 의견도 있다"며 “필요한 산업용지가 500만평인데 조성이 가능할 것을 보고 대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강소기업, 소상공인, 협동조합 등이 대전의 경제를 뒷받침할 수도 있는 원대한 꿈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은 “제가 다 이룰 수는 없겠지만 그 기초를 쌓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