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장우 대전시장, 다음 ‘기획조정실장’은 대전시 공무원으로
홍대인 기자 htcpone@naver.com
기사입력 : 2022-07-15 14:35:05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다음 기획조정실장을 대전시 공무원 자체 발탁을 언급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15일 시청에서 열린 ‘이석봉 과학부시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우리 도시는 우리 공직자들이 키우는 것"이라며 “기조실장을 자체 발탁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에서도 ‘기획조정실장’ 자체 발탁 가능 여부를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이라고 확인했다.

고위 공무원단(高位公務員團)으로 2급인 기조실장을 시에서 자체 발탁하기로 한 것은 비교적 이례적인 일이지만 아예 없던 일도 아니다.

그동안 기조실장은 시와 행안부가 협의해 행안부에서 발령하는 형태로 진행해 왔다. 지역에 연고가 있는 고공단에서 기조실장을 임명하는 것이 관례였지만, 해당 사항이 없을 때는 전혀 연고가 없는 기조실장이 발령을 받기고 했다.

지난 류순현 전 행정 부시장은 경남 출신으로 대전과 아무 인연이 없었지만 2009년 11월부터 이듬 해 12월까지 기조실장을 역임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이택구 행정부시장의 경우에는 자체 발탁으로 기획조정실장에 임명된 사례다.

박성효 전 시장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당시 기획관리실장으로 근무했고, 이택구 부시장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기조실장을 맡았다.

고공단 기조실장 보다 자체 발탁 기조실장 더 오래 시에서 근무했다는 특징과 함께 이 부시장의 사례를 볼 때 행정부시장까지 임명될 수도 있다.

기조실장 자체 발탁은 시 인사와 관계도 엮여 있다. 2급 인사 적체가 원인이다.

현재 대전시는 2급으로 대전시의회 박월훈 사무처장, 일류도시정책개발추진단 양승찬 단장, 교육 파견 중인 유세종 국장이 있고, 여기에 임묵 자치분권국장과 한선희 시민안전실장이 2급 승진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인사 적체 해결을 위해 자체 발탁으로 인사에 숨통을 틔워주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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