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대전기업 금융은행 설립 빠르게 추진해야
추진위원회 공식 출범... 금융전문가·기업인·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 27명 참여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7-29 00:37:22
이장우 대전시장이 28일 시청에서 열린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 추진위원회’(이하 대전기업 금융은행) 출범식에서 조속한 추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전시는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8일 시청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은행 출신 임원, 금융전문가, 지역 기업인, 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 등 총 2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윤창현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과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부위원장으로는 김덕수 전 여신금융협회장과 김병순 대덕이노폴리스 벤처협회장을 추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에 방산기업과 의료항공기업을 대거 육성해야하는데 자본을 책임질 은행이 필요하다"며 “방위사업청 이전을 위한 200명 규모의 TF팀도 빠르면 내년에 내려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위산업 육성과 방산 벤처기업을 확실하게 지원하기 위해서라도 은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 공약이 굉장히 빠르게 진척되고 있기 때문에 대전시와 대통령실, 국회외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은행설립의 빠른 추진이 필요하다"며 “대전 기업의 자본출자도 필요하기 때문에 설립을 더 빠르게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KAIST와 한국연구재단의 인력과 R&D 기술 등이 매우 체계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지역에서 개발된 기술이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은행설립을 서둘러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부에도 신속한 추진을 요청하고 있는 만큼 추진위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국회에서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이날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출범식에서 대전에 본사를 둔 전문은행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향후 은행설립 추진 방향과 대전시와 추진위원회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은 윤석렬 정부의 지역공약 사업이자, 민선8기 대전시 핵심공약으로 벤처혁신기업들의 성장·지원을 위해 과학기술 인프라가 풍부한 대전에 본사를 둔 맞춤형 기업지원 전문금융기관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산업 및 신기술 투자·육성 전문 특수은행인 ‘(가칭)한국벤처투자은행’을 설립하는 것이 핵심 내용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그룹(SVB)처럼 신산업 및 신기술 자금조달·운용·중개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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