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의 흥망성쇠(興亡盛衰)는 우리가 만든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8-02 11:08:49
이장우 대전시장이 2일 시청에서 열린 ‘8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사업’에서 대전이 제외된 부분에 대해 “우리가 가야 될 길은 우리가 하는 것이지 중앙 정부의 정책에 따라서 도시의 흥망성쇠 (興亡盛衰)가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2일 시청에서 열린 ‘8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중앙정부가 주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사업’은 공모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진행된 것 같다"며 “대전이 우주산업분야에서 장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정부와 소통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지방자치를 하는 이유는 우리 도시는 우리 스스로 이루는 것이 기본"이라며 “우리 공직자들과 대전 시민들이 우리의 도시를 읽고,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좌고우면(左顧右眄) 하지 않고 일관되게 도시가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도시의 장점에 집중과 지원 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방산기업, 우주 관련 기업 그리고 나노 반도체와 많은 과학자들이 얘기하는 대전의 최강점인 바이오헬스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시 간의 무한경쟁에서 우리만이 갖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살려 도시의 먹거리를 키우는 것은 우리의 일"이라며 “중앙정부의 정책에 대전에 맞는 정책이 없다면 우리 대전의 독자적인 성장 모델을 갖춰서 일관되게 집중 지원하는 방안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민간 위탁사업 성과 평가·사회복지시설 평가·대전시민대학 강의 운영 등의 평가는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사회적자본지원센터·사회혁신센터 부분에 대한 철저한 성과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평생교육진흥원의 시민대학의 운영도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은 “장대교차교차로의 입체화 용역과 건축 사전심의제도 폐지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등은 시민들의 이익과 직결되는 만큼 법과 제도 안에서 확실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이장우 시장은 타 광역시에 비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만큼 시민들의 자율방역 홍보를 강화하고 5개 구에서도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시민들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활동에 시민들의 참여 유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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