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현 전 대전시의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후보 등록
평당원이 주인되는 더불어민주당 만들 것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8-03 17:13:3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 일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정기현 전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이 3일 대전시당위원장 선거 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정 후보는 대전시당사무소에 방문하여 관련 원서를 접수하고 접수증을 교부받았다. 정 후보는 대전시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하며, ▲평당원이 주인되는 평당원 시대를 열 것 ▲매일 출근하여 당직자들과 원팀이 되어 유능한 정당 실현 ▲대전시민의 민생을 책임지는 정책정당 실현 등을 내세우며, 이를 위해 평당원협의회 활동을 지원하고 당원들의 자발적인 모임 등과 당 운영에 대해 협의하며, 당직에 평당원 중 인재들을 두루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후보로 국회의원이 아닌 원외 후보로 정기현 전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유성구)과 권중순 전 대전시의회 의장(중구)이 등록했으며, 국회의원으로는 황운하 의원(중구)이 등록하여 3파전을 펼치게 되었으며, 원외 후보인 정 후보와 권 후보 간의 단일화 성사 여부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평당원들은 최근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에 대해 현재 국회의원이 중심인 당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7월2일과 7월18일 만민토크콘서트를 잇달아 열고, 평당원 시당위원장 추천 운동을 펼쳐 3명의 원외 후보가 출마선언을 하는 등 성과를 남기기도 했다.

이들 후보는 지난 30일 후보 토론회 이후 ▲후보등록 후에 단일화 추진 ▲단일화 투표방법은 권리당원 투표 우선 추진 후 어려울 경우 시민 개방형 SNS 투표방법 실시 등에 대해 합의했다.

정기현 후보는 “평당원 중심의 시당 혁신을 위해 원외 시당위원장의 탄생은 큰 의미가 있으므로 권중순 후보와 꼭 단일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금으로 선거비용을 집행하고 부족한 비용은 중앙당에서 부담하는 선거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달리 대전시당은 기탁금(원내후보 1,000만원, 원외후보 500만원)은 특별당비로 귀속되고 3,000만원이 소요된다는 선거비용은 후보자가 별도로 부담(2인 후보는 각 1,500만원, 3인후보 각 1,000만원)하도록 하는 방침이 당규에 따른 선거공영제에 위배된다며 정 후보 등이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선거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14일에는 대의원대회를 열어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와 함께 현장 투표를 실시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