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 따뜻한 말 전한 구급대원에 칭찬의 글 게시
한정순 | 기사입력 2022-08-08 10:33:28

[진천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진천소방서는 소방청 ‘국민의견 및 칭찬’게시판에 감사의 글이 올라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전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지난 7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던 구급 수혜자로 ‘병원으로 이송해주신 박미미 소방대원님과 함께 와주셨던 분들게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감사의 글을 남겼다. 게시글의 주인공은 진천 119안전센터 근무중인 소방교 김용백, 소방사 박미미, 기간제 근로자 김소은 3명이다.

작성자는 글을 통해 코로나 확진으로 증상이 심해졌으나 이동 수단이 없어 고민하던 중 119에 도움을 청했고 “제가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릴때마다 괜찮다고 위로해주셨다"며, “불안해하는 저를 일상적인 얘기를 통해 긴장을 풀어주셨습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우리나라의 편리하고 안전한 소방 응급시스템에도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안심이 된다고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당시 이송을 도왔던 박미미 소방사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뿐인데 이렇게 칭찬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코로나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국민들에게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구급대원으로써 뿌듯하다"고 전했다.

[2팀 구급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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