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학생들, 폭염과 장마 속 농촌봉사활동 성료
학생 60여 명 참여,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충남 홍성군 느리실마을에서 구슬땀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8-12 18:49:0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학생들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간 충남 홍성군 느리실마을에서 ‘2022년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밭대 총동아리연합회(회장 이상현)가 주관한 이번 봉사활동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나눔과 봉사의 따뜻함을 전달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학생 60여명이 참가했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폭염과 장마 속에서도 느리실마을 주민들과 함께 고추 따기, 깻잎밭 김매기 등 논·밭일을 거들고, 폭우로 인해 떠내려 온 퇴적물 정리 작업, 마을회관 벽화 그리기 등 마을정화활동에도 힘을 쏟았다.

한밭대 이상현 총동아리연합회장은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우리 청년들이 잘 몰랐던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특색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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