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장철민, 대전 동구의 발전과 주민을 위해 힘 모으겠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8-18 10:42:05
박희조 동구청장과 장철민 국회의원이 17일 동구청에서 ‘더불어민주당-대전 동구 정책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민의힘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대전 동구 국회의원이 당을 떠나 지역의 발전과 주민을 위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희조 동구청장과 장철민 국회의원은 17일 동구청에서 ‘더불어민주당-대전 동구 정책 간담회’를 구청 실·국장과 장철민 의원실의 보좌진을 비롯해 동구의회 성용순·이재규·김세은·정용·이지현 의원이 함께 했다.

박희조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구에는 아직 풀지 못한 숙제가 많고 이념과 정치를 떠나 지역현안에 대한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장철민 의원과 함께 자주 소통하면서 협력해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장철민 의원은 “도시 재생사업과 교육인프라 확보, 생태환경을 개선 등은 동구가 발전해나가는데 중요한 일로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경쟁할 것은 경쟁하더라도 구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면서 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답했다.

이날 동구는 ▲산업단지 유치방안 ▲대형버스 주차장 조성 ▲대청호 오백리길 숲길조성 ▲상소동 문화시설 조성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시설 조성 ▲산내동 다목적체육관 조성 ▲대별동 선형개량 ▲대전천 내 교량 재가설 ▲공영주차장 건립 확대 ▲종합복지관 건립 ▲대청호 규제완화 방안 등 지역현안에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박희조 구청장은 예산 확보와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지역 주차공간 부족 문제에 대해 중앙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박 청장은 “동구의 주요 사업이 물가인상으로 인해 적지 않은 예산증액 있는 만큼 장철민 의원이 구민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며 “주요사업이 표류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장철민 국회의원은 “사업의 우선순위를 협의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혁신도시는 구체적인 컨셉을 잡아나가야 성과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 초당적 협력의 틀을 만들어 주기적으로 소통해나가자"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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