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인문학교실을 주관한 김병우 독도&안용복연구소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한일관계의 현안문제뿐만 아니라 독도를 둘러싼 근현대사 등 인문학적 소양 함양은 물론, 안용복의 행적을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해 김천‧대구에 이어 올해는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독도와 안용복을 주제로 한 시민강좌를 열어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도는 이번 강좌를 통해 독도에 대한 바른 이해와 일본의 독도 역사 왜곡의 문제점을 직시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둘째 날인 25일 오후 2시에는 같은 곳에서 이정태 경북대 교수가 ‘독도가 獨島인 이유’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이정태 경북대 교수는 “더 이상 외롭고 위협받는 독도가 아니라 사람 사는 땅, 평화의 아이콘으로서 독도를 소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