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유산축전: 경상북도 안동·영주’ 9월 3일 개막
- 이동하는 유산, 과거와 현대를 잇다!
남재선 | 기사입력 2022-08-29 15:01:57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2022 세계유산 축전: 경상북도 안동·영주』가 오는 9월 3일(토)부터 25일(일)까지 안동시와 영주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서 열린다.

문화재청, 경상북도, 안동시, 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이동하는 유산(World Heritage In Transit)’을 주제로 안동시(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봉정사)와 영주시(소수서원, 부석사) 세계유산 총 6곳에서 열린다. 9월 3일 영주 부석사에서 ‘세계유산 국제콘퍼런스’를 시작으로, 하회마을에서‘나는 유교다:더 레알 유교’개막공연으로 축전의 서막을 알린다.

안동시는 세계유산축전이 처음 시작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회 연속 개최하는 만큼 특별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한 ‘세계유산축전 주제관’에서 국내 유수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열려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린다. △하회탈 탄생 설화를 기반으로 한 플라잉쇼‘나는 유교다:더 레알 유교’와 선비들의 풍류 문화였던‘선유줄불놀이’가 만송정과 부용대에서 펼쳐진다. △하회마을 내 유휴고택에서는 ‘HIA 국제 유산 미술제’가 마련돼 고택과 주변 환경을 활용한 컨템포러리 아트를 관람할 수 있다.

병산서원에서는 △서애 류성룡 선생의 일대기를 음악극으로 풀어낸 ‘풍류병산: 향의 노래’와 △체험프로그램 ‘병산서원에서의 3일’,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을 잇는 구곡길 트래킹(걷기여행) 프로그램인 ‘구곡길 라디엔티어링’이 준비되어 있다.

도산서원에서는 △도산서당 실내 미디어아트, △서원 당시 모습을 재현하는 주제극 등 다채롭고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하는‘도산서원 야간개장’이 진행된다.

안동과 영주의 세계유산 6곳에서 디지털 AR(증강현실)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참여할 수 있는 ‘유산 탐정 AR’을 선보인다. 또한, 축전 기간 매주 주말마다 세계유산을 거닐며 유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나의 세계유산 답사기’도 진행된다.

이 외에 영주에서도 △‘부석사 명무전 <기특기특>’, △‘영주효행-유산의 새벽’△‘극한체험 선비-소수서원 유생 체험’등 여러 행사가 열려, 9월 한 달 동안 안동과 영주에서 세계유산을 마음껏 누리고 즐길 수 있다.

안동·영주 축전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수원화성’,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서 다양하고 특색있는 축전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동하는 유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세계유산에 깃든 유교, 불교, 성리학 등 전통적인 가치가 동시대 문화·예술에 담겨 온전하게 미래세대에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축전 기간에만 선보이는 최고의 프로그램을 즐기고 체험하면서 안동지역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되새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개막공연‘나는 유교다:더 레알 유교’, 병산서원에서의 3일, 풍류병산:향의 노래, 나의 세계유산 답사기, 구곡길 라디엔티어링 등은 2022년 세계유산축전 누리집을 통해 사전접수로 참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세계유산축전 (http://whf2022.kr/) 와 세계유교문화재단(www.worldcf.c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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