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의원, 내부 문제부터 정책 현안까지 현장의 목소리 들을 것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 소관기관 31곳 설문조사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9-21 10:53:4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10월 4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국토교통위원회 소관기관 31곳의 구성원 약 8만여 명을 대상으로 내부 문제와 정책 현안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채용·승진심사에 대한 인사 비리, 입찰·담합·특혜성 수의계약 등 계약과정의 부조리, 불필요한 정책 및 예산낭비, 사내 폭력 등 10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사내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 직원에게 발송됐으며, 설문 항목 이외 추가 의견 및 제보는 메일 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익명으로 전달받고 있다.
설문조사로 확인된 내용은 국정감사와 이후 상임위 활동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설문조사 종료 이후에도 구성원의 의견을 받을 수 있도록 소통채널은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장철민 의원은 “구성원들이 일선에서 경험하는 문제의식에서부터 변화의 시작점이 된다"고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기관의 변화와 국가 정책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국정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