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울릉)=김성수 기자〕 남양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원래 19일(월)부터 계획 되었던 ‘도시문화체험학습 ’이 태풍으로 취소의 위기를 맞았으나 학생들의 염원에 부응하고자 이틀을 당겨 우여곡절 끝에 17일(토)부터 23일까지 6박 7일의 대장정-도시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울릉교육지원청>

이번 도시문화체험학습은 울릉도 섬지역의 특성상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생생한 도시문화 체험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삶의 모습들이 존재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4박 5일의 호텔 체험, 우리나라 대표 타워-롯데타워(전망대, 아쿠아리움), N서울타워, 창경궁, 한국민속촌 등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키자니아에서 다양한 직업체험을 했으며, 저녁 시간에는 대학로 연극, 뮤지컬을 관람하고, 하루 온종일 학생들의 최고 원픽인 에버랜드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서울의 높은 빌딩과 타워를 보고 환호성을 터뜨렸고 3학년 김지환 학생은 “에버랜드가 우리집이면 좋겠어요 "하며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명숙 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넓은 시야와 예쁜 감성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시간이 되도록 이러한 기회를 더 자주 주고 싶다." 고 전했다.

2022-09-26 12:20:35
울릉도 섬마을 남양초등학교 친구들의 생생한 도시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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