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유성 라떼파파’ 행사 개최
자녀와 함께 텐트 설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9-27 14:56:4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내달 15일, 22일 두 차례에 걸쳐 하기숲캠핑장에서 유성 라떼파파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라떼파파는 라떼를 손에 들고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를 의미하는 말로 남녀 공동 육아 문화가 자리잡은 스웨덴에서 유래된 말이다.
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했던 행사를 이번에는 대면 체험활동으로 진행하여,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자녀들과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자녀와 함께 텐트 설치·꾸미기 ▲시청각 자료 교육 ▲할로윈 만들기 체험활동, ▲전문 MC와 함께하는 캠프파이어(레크레이션 포함)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할로윈데이 컨셉 포토존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들(최대 2명)을 둔 ‘아빠’라면 누구나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유성구청 홈페이지에 있는 서식으로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구는 신청기간이 지난 후, 컴퓨터 추첨방식으로 참가자를 선정하여 내달 7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육아는 부부 공동이 감당해야 하는 책임과 권리로, 아이들은 엄마 효과뿐만 아니라 아빠 효과도 누려야 더 건강한 인생으로 자랄 수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양육의 사랑도 더 진해지고 추억의 기쁨도 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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