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와 함께 떠나는 ‘평화로드’ 참가자 모집
선선한 가을날, 해설과 공연이 함께하는 우리 지역 역사현장 탐방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9-28 11:24:5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내달 18일에 진행되는 ‘대덕구 평화로드’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대덕구 평화로드’는 우리 지역의 숨겨진 민주-인권 역사현장 탐방을 통해 지난 아픈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시민 역사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대덕구와 (사)대전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대전민예총이 함께 주최·주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옛 충남도청사에 집결해 ▲추모탑, 망루, 우물(대전시 첫 지역등록문화재) 등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공간이 많은 옛 대전형무소터와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으로 불리는 산내 골령골을 탐방한 후 ▲옛 충남도청사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현장감 있는 해설과 뜻깊은 공연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참가비 전액 무료이며, 10월 7일까지 개인 또는 단체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대덕구 평생학습홈페이지(http://lll.daedeok.go.kr)에 신청하거나 유선(구청 미래교육과 / 608-6492)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충규 구청장은 “시민들의 역사의식을 고취 시키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시민성을 함양하고 지역 성장을 위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