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2023년 예산편성 ‘동 특성화 공모사업’ 최종 선정
동별 지역 특성 반영, 청년 맞춤 효과사업으로 최종 선정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9-28 13:33:5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28일 구청에서 2023년 예산편성 ‘동 특성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동 특성화 공모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특화사업을 발굴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7일부터 4월 22일까지 총 304건에 5,623백만 원이 접수되었다.

이후,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친 사업을 대상으로, 동 마을총회 및 청년총회의 점수(50%)와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투표 환산점수(50%)를 합산해 최종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사업은 가장동 주거지역 가로등 교체, 청년들의 진로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총 40건에 1,525백만 원으로, 2023년도 예산에 편성해 추진될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지난 7월, 23개 동의 주민총회를 다니며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구민의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주민참여예산이 주민이 직접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제안하는 사업인 만큼, 의사를 적극 반영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