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 성폭력·성차별 없는 안전하고 평등한 사회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9-29 14:14:3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대전여민회 등에서 활동하는 성폭력 예방·양성평등 전문가 12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 지역 내 사회서비스 관련 시설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및 성차별을 예방해 안정된 근무 환경 속에서 종사자가 대상자에게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사회 전반의 성폭력 및 양성평등 문제에 대한 실태를 지적하고 사회서비스 현장에서 이를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됐다.

간담회를 기획한 박란이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복지협력부 부장은 “사회적으로 돌봄서비스가 강화되고 확대되면서, 돌봄을 주고받는 사람에 대한 역할과 책임이 커졌다"며 “대상자가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돌봄서비스가 요구되는 것과 동시에 종사자 또한 권리가 보장되고 행복한 근무 조건에 대한 기대가 높아 해당 전문 민간분야와의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정임 대전여민회 사무국장은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민간에 있는 돌봄 기관과의 협력 의지와 노력에 감사하다"며 “돌봄 종사자에게 발생 가능한 다양한 폭력 및 인권침해에 대한 예방과 함께 해당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용노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 직무대행은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소속 시설을 포함해 총 613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어 갑질 없는 양성 평등한 직장문화 구축과 돌봄 종사자의 안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신당역 사건 등을 보면서 본원 소속 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넘어서 사회의 안전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느낀다"고 사회적 책임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공백없는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2021년부터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돌봄 종사자의 안전과 평등한 직장문화구축을 위해 대전시여성폭력방지 상담소·시설협의회, 여성긴급전화1366대전센터, 대전여민회 등과 지속적으로 간담회 및 교육을 진행하며 소통하고 있다.

대전여민회는 1987년 창립하여 지역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한 활동과 시대 현안에 대응하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를 위해 성폭력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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