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일본 센다이시와 인적·경제 협력 등 동반성장의 파트너로 함께 해달라"
일본 센다이시 고오리 가즈코 시장과 화상회의
오현미 | 기사입력 2022-10-17 17:00:11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센다이시와 지속적이고 새로운 방식으로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 인적 교류 및 경제 협력 등을 통해 변함없는 동반성장의 파트너로 함께 해 달라."

17일 강기정 광주시장은 일본 센다이시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고오리 가즈코 시장과 화상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광주시와 센다이시는 2002년 자매도시를 체결하고 스포츠, 교육, 문화, 복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왔다. 두 도시는 코로나19가 안정세를 찾고 일상회복 단계로 접어든 만큼 인적·경제적 교류 등을 넓히기 위한 새로운 협력 방안을 찾기로 했다.

이날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인공지능(AI) 대표도시로 성장하고 있고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이자 5·18 등 민주주의의 연구와 세계화의 산 교육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센다이시 부시장과 공연단이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광주를 방문하고 12월에는 광주에서 열리는 한·미·일 자매도시 이 스포츠(e-sports) 경기에 센다이시 이 스포츠 대표 선수단을 초청할 계획이다"며 “이를 계기로 자매도시간 문화경쟁력 향상과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시청 1층에서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 전시를 개최하고, 12월에는 광주시 대표단을 센다이시에 파견할 예정이다.

고오리 가즈코 일본 센다이시장은 “최근 20년간 일본에서는 드라마, K-POP, 음식 등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인기가 높아진 만큼 두 도시의 교류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인적 교류 확대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발한 교류를 펼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고오리 가즈코 시장은 강 시장에게 내년 4월 센다이시에서 열리는 ‘제40회 전국도시정원박람회’ 방문을 요청하기도 했다. 친환경적 도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녹화페어는 일본 최대 규모로 꽃과 나무 등 자연 친화적인 볼거리가 풍부하다.

센다이시는 일본 동북지방의 정치, 경제, 과학, 문화의 중심도시이며 최근 국가 내 글로벌 마이스도시로 선정돼 국제회의와 학회, 관광 유치에 힘쓰고 있다.

한편 오는 19일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신이치 센다이시 부시장 등이 광주를 방문해 광주세계김치축제 등에 참석한다. 센다이시 전통공연단은 광주세계김치축제 등에서 전통무용인 ‘참새춤’을 두 차례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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