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정인화 의원,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심야시내버스 연장 운영 건의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10-23 11:47:4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 정인화 의원(국민의힘 / 월평1·2·3, 만년동)이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심야 시내버스 연장 운영을 건의했다.
정인화 의원은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시민들은 밤만 되면 이동 수단을 찾지 못해 고단한 귀가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심야 택시 대란 문제를 제기했다. 코로나 사태로 배달업 등으로 업종을 전환한 기사 수는 늘고, 젊은 기사들이 떠나고 고령 택시기사 비율이 늘면서 개인택시 기사들은 안전 문제를 우려해 야간 운행을 피하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또한, 정인화 의원은 택시요금 인상안을 대전시가 검토 중이고, 자정시간에는 버스 및 도시철도 환승도 어렵다는 점을 언급하며 “택시요금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시민 편의와 부담 절감을 위해 심야 버스 도입에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미 심야버스를 도입했거나 버스 심야 연장 운행을 확대하고 있는 천안시, 세종시, 서울시와 경기도, 광주시, 부산시 등을 예로 들며 대전시의 심야 시내버스 연장 운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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