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새우잡이 어선 A호 (29톤) "풍랑주의보 발효 중 새우잡이 나갔다가 좌초사고 발생"
<어선 A호(29톤, 통발 ) 승선원 7명 전원 구조>
김성수 | 기사입력 2022-11-15 00:20:35

〔강원타임뉴스=김성수 기자〕 울릉도 저동항 출항 새우잡이 어선 A호 (29톤)가 풍랑주의보 발효 중 새우잡이에 나섰다 암초에 걸리는 좌초사고가 발생했다.


울릉도 새우잡이 통발 어선 A호 좌초 현장 모습 < 영상제공 동해해경>

사고는 어제 11월 14일 오후 8시 21분께 울릉 저동항 출항 중 소라계단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29톤, 통발, 승선원 7명)에서 좌초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동해해경 및 울릉119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동해해경은 울릉 인근에서 경비 중인 경비함정 1척과 연안구조정 등을 사고지점에 출동시켰고, 울릉119안전센터, 울릉 수난구조대원 등이 저동 촛대바위 쪽 행남 등대길에 월파까지 일어나는 상황에서 구조작업을 실시해 2시간여만에 전원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승선원 7명 전원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약간의 타박상을 입은 상태다. 한편 동해 중부 먼 바다에는 당시 풍랑주의보 발효 중이었으며 5-10m/s 강풍과 2~4m의 높은 파고와 함께 강한 너울이 발생했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10분 동안의 평균 풍속이 21m/s 이상인 상태가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유의파고가 5m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되며, 선박들은 조업이나 운항을 중지하고 대피하여야 한다.

지난 13일에도 풍랑특보 발효 중 삼척 궁촌항 3.5해리 해상에서 레저보트를 몰고 나갔다가 기상악화로 인해 침수된다는 신고를 받고 동해해경이 출동해 승선원 2명을 구조했었다.

동해해경은 어선 A호 선장, 선주, 선원 대상 승선원 추가여부와 함께 풍랑주의보 발효중 조업을 나가다가 좌초를 당한 사건과 관련, 추후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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