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21일 대전시의회에서 보문산 관광 개발사업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8기 핵심 공약인 대전의 관광자원인 보문산 권역과 오월드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민자유치로 임기 내에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21일, 대전시의회 제268회 2차 본회의에서 보문산 관광 개발사업의 실현 방안을 묻는 민경배 의원(중구 3, 국민의힘)의 질의에 “보문산 개발을 위해 제안서 작성 용역을 완료했으며 참여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며 “현재는 워터파크와 숙박시설, 타워, 곤돌라 등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보문산 관광사업과 관련 예산 확보의 어려움과 자연환경 훼손 가능성 등의 지적에 대해 “조성·운영·관리까지 민간 자본 유치를 통해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라며 “산림이 양호한 녹지 공간은 제외하고, 훼손된 녹지 공간 복원도 병행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장우 시장은 “민간 자본으로 사업을 하면 48개월, 정부 고시 사업으로 하면 약 60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임기 내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 자본을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보문산에 케이블카 또는 곤돌라 설치, 전망대 건립, 자연휴양림 조성, 숙박시설·워터파크 건립 등을 통해 대전 시민들로부터 또 대한민국 국민들로부터 정말로 사랑받는 보문산을 만들겠다고 밝힌바 있다.

2022-11-21 18:59:37
이장우 대전시장, 민자유치로 ‘보문산 개발’ 임기 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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