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의회, 첫 행감서 송곳 검증 예고
5300억원 규모 본예산 심의, 5분 발언‧구정질문 등
홍대인 | 기사입력 2022-11-22 10:01:1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의장 김홍태)가 제9대 의회 출범 뒤 첫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구의회는 주요 사업과 현안 관련 집행부를 상대로 송곳 검증에 나선다.

또한 약 5300억 원 규모의 2023년 본예산에 대해 불요불급한 사업예산을 과감히 삭감해 예산 집행에 누수가 없도록 힘쓸 방침이다.

구의회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제266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조례안 등 일반안건 처리, 행정사무감사, 내년 본예산(2차 추가경정 포함) 심의를 비롯해 구정 전반에 대한 각종 제언과 질문이 담긴 5분 발언·구정질문을 진행한다.

특히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상임위별 감사위원들은 감사 1일차 기획홍보실과 감사실 등을 시작으로 5일 동안 28개 소관부서와 동행정복지센터 등 피감기관에 대한 지적과 대안 제시를 벌인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 14일 지역 내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데 이어 운영상 문제점 등은 없는지 파악한 바 있다.

또 구의회는 대덕구의 내년도 살림 5283억 원에 대한 세부 내역을 따져 타당성을 살핀다. 2023년도 본예산은 올해 대비 1.8%(약 93억 원) 늘어난 규모다.

이와 함께 회기 첫날 1차 본회의에서 박효서 부의장과 유승연 의원이 각각 대덕구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과 청소년 정책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박 부의장을 비롯한 조대웅·이준규·전석광·김기흥·유승연·양영자 의원은 내달 8일 제3차 본회의에서 △노인일자리 △어린이드림카드 △축제·행사 안전관리계획 △연축지구 등에 대해 구정질문을 할 계획이다.

이 밖에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대전 지역 최초 주민 발의로 상정되는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홍태 의장 대표발의)’을 비롯해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박효서 의원)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대웅 〃) △관광진흥(이준규 〃) △축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김기흥 〃)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24개 일반안건을 처리한다.

김홍태 의장은 “올해 마지막 회의인 제2차 정례회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면서 “구민 행복을 위해 의원들은 심도 있는 심사를, 집행부에선 성심성의껏 회의에 임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266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보면 △11월23일 제1차 본회의 △〃24일 상임위별 일반안건 심사 △〃25일~12월1일 행정사무감사 △12월5일 상임위별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회 추경 예산안 심사 △〃7일 제2차 본회의 △〃8일 제3차 본회의(구정질문) △〃9~14일 상임위별 2023년도 본예산 심사 △〃15~19일 예결특위 본예산 심사 △〃20일 제4차 본회의(폐회)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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