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신 중구청장, 원도심의 균형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
홍대인 | 기사입력 2022-11-23 09:44:35

김광신 중구청장이 21일 중구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광신 중구청장은 도시의 종합기능을 회복해 중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원도심의 균형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신 구청장은 21일 중구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우리 모두 힘을 합쳐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3대가 하나되는 중구!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중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저는 구밈이 지워주신 막중한 책임을 이행하고자 ‘기분 좋은 변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도시’라는 비전 아래 ‘3대가 하나되는 중구’를 구정목표로 삼고 뛰고 있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직원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단기와 중장기 로드맵을 통해 구체적인 세부 계획안을 만들어 하나하나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광신 중구청장은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그랜드계획 ▲젊은이들이 일하며 살고 놀 수 있는 중구 건설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중구 만들기 ▲안전하고 편안하고 따뜻한 중구 만들기 ▲작고 소소한 지역 현안에도 귀 기울이는 구정운영을 목표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신 중구청장_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_전문>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윤양수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지

어느덧 3년이 다 되어갑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감내해주신 구민 여러분과

헌신해 주신 의료진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직도 계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치솟는 물가와 금리,

설상가상으로 이태원에서 발생한 10. 29 참사 등

국내·외 정세는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탓하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지워주신 막중한 책임을 이행하고자

「기분 좋은 변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도시」라는 비전 아래

「3대가 하나되는 중구」를 구정목표로 삼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직원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기와 중장기 로드맵을 통하여

구체적인 세부 계획안을 만들어 하나하나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그랜드계획입니다.

도시철도 3~5호선 건설사업은

현재 구축계획수립 용역 추진 중이며,

시-구간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여

본 사업이 조속히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하여 우리 구 교통흐름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감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대전천·유등천의 수질개선과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여

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천변 경관개선과 여유 공간을 활용한

편안한 문화쉼터를 조성하여 도시활력을 증진하고자

관련 기관에 적극 건의하고 협업하고 있습니다.

또한, 체류형 도시여행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보문산과 뿌리공원, 원도심 상권특화 사업 등

중구만이 갖고 있는 매력적인 자원을 발굴·연계하여

특별한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관내 즐겨찾는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중구 오구 좋구’라는 테마관광 안내 책자 2,000부를 제작하여

주요 관광안내소 등 120여 개소에 배포하였고,

58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뿌리공원 둘레길 조성사업으로

약 2.1km의 뿌리공원 수변 산책로를

2024년도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습니다.

이를 통해 뿌리공원의 가치는 더 높아지고,

전 국민이 찾는 우리 중구의 힐링 명소가 될 것입니다.

민선8기 대전시의 보문산 일원 체류형 관광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우리 구는 보문산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치유의 숲, 행복한 숲길, 오월드, 뿌리공원 등으로

이어지는 보문산 종합관광벨트를 구축하여

전국 최고의 휴양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습니다.

내년도에는 변화하는 여행트랜드에 맞춰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관광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관광안내 모바일 앱’을 구축하여

관광명소 이용에 편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우리 구는 재개발 사업과 재건축 사업 등

도시개발사업이 60여 개소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원활히 마무리되어 사람들이 모임으로써

우리 중구 인구가 현격히 증가함은 물론

지역경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낙후된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보문1·3구역 일대에 341억 4천 5백만 원을 투입하여

2025년도 준공을 목표로

주차장과 소공원 조성, 도로 개선 등

생활·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시기능 회복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노후된 중구 보건소 그린리모델링을 7월에 완료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재유행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적극 대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선화동과 대흥동 일원이

대전역세권구역과 함께 대전도심융합특구로 선정되어

도심에 기업, 인재가 모일 수 있는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인프라를 갖춘 혁신공간 조성사업으로

원도심은 물론 우리 구 전반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큽니다.

금년에는 설명회 개최와

우리 구 건의 사항 관련 국토연구원과 협의과정이 있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대전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국책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우리 구는 원도심 활성화를 목적으로

연면적 3,000㎡이상의 업무·상업용 건물에 대해

매년 공실조사를 실시하고 해당자료를 활용하여

기업 유치 및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10월 선화동에 새로운 자리를 마련하고

약 8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대전시에서 설립 계획 중인 ‘대전투자청’ 유치 제안과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신축이전부지 제안 등

소진공이 중구에 머무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안을 모색하며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옛)충남지방경찰청 부지에 나라키움 대전통합

청사가 신축되어 대전세무서, 대전중부경찰서,

위치추적대전관제센터, 대전지방교정청이 입주할 예정이며,

중부소방서가 부사동 옛)충남공업사 부지에 신설되어

1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입니다.

또한, 안영IC 인접 지역에 미래전략형 친환경사업의 일환으로

탄소중립·ESG 기업가치 실현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민간투자 확대를 위한 중구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제안서를

대전시에 제출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두 번째, 젊은이들이 일하며 살고 놀 수 있는 중구 건설입니다.

민선8기 대표적인 공약사업으로

중촌근린공원을 중심으로 주변을 벤처밸리로 조성하여

중구발전의 기폭제로 삼고자 합니다.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10월에는 KT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였고,

현재 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 중입니다.

이를 통하여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와 문화·휴식공간을

건설하여 젊은이들이 일할 수 있는

창업공간 확보와 창업 기반거점을 조성하여

젊은 인구 유입은 물론, 청년 인구 유출 문제를 해소하여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또한, 중촌근린공원에 도서관과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설하여

명실공히 젊은이들이 일할 수 있고,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하여 관련 예산을 확보할 것입니다.

중구 청년들의 구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청년의 의견을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고자 지난 9월에 청년네트워크를 구성하였으며,

이들의 제안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구정을 펼치겠습니다.

중구 어디서나, 누구나 함께 참여하는

소규모 문화축제로「함께하는 중천(中川)축제」를

공모·선정하여 10개 단체에 9천 4백만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마을 곳곳에서 수시로 개최되는 문화공연, 장터운영을 통하여

’동네상권 활성화‘와 ’원도심 활성화‘의 숙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성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세 번째,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중구 만들기입니다.

도시 재개발 사업과 재건축 사업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이번 조직개편으로 전담 과와 팀을 신설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인·허가사항에 대하여

원스톱 행정서비스체계 운영을 구축하여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찾아가는 정비사업교육 등을 통하여

구정신뢰도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거리의 가로등, 보안등 등 도로조명 추가설치와

개량사업을 확대 추진하였고,

벤치 교체 등 공원정비로 도시경관 개선과

공원 이용편의를 증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테미근린공원 등 관내 70개소 공원 내

시설물 유지 관리와 쾌적한 공원녹지조성으로

명품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화목(花木)한 도시숲, 특색있는 중구를 조성하기 위하여

4억 3천 5백만 원 예산을 투입하여

가로수, 교통섬, 화단 등을 정비하여

안전한 도시숲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계절별 꽃이 있는 아름답고 특색있는 꽃도시 조성을 통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감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중촌근린공원 내에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개장하여

아이들이 도심 속 공원에서 한여름 물놀이를 즐기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하였습니다.

내년에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아이가 행복한 중구, 3대가 하나되는 중구 건설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뿌리공원 일원에서

3대가 함께하는 제13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효로 통하는 세상‘ ’효통1번가‘ 주제에 맞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특히, 카자흐스탄 고려인들이 함께하며

축제 국제화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35만 6천여 명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수요자 중심의

축제를 개최하여 스토리가 있는 중구를 만들겠습니다.

네 번째, 안전하고 편안하고 따뜻한 중구 만들기입니다.

범죄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및

공중화장실 등에 24시간 몰래카메라 탐지시스템을 확대 설치하여

범죄예방 및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 환경을 개선하였으며,

지속적으로 확대설치하여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사각지대 제로화를 목표로

안전한 중구 만들기에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구는 65세 이상 노인층이 21.3%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있습니다.

해마다 증가하는 어르신들의 복지수요를 위해

182억 원을 투입하여

부사동 옛)남대전등기소 부지를 매입 후

지하 1층, 지상 3층의 ’중구 노인복지관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사전 절차를 이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후된 경로당 13개소는 금년에 신축 완료 예정이며,

2023년도에는 10개소를 신축할 예정입니다.

길어진 노후에 대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행복한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대 운영하고,

사회참여활동 등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전한 노인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또한, 내년에는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사업으로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과 방과 후 아이돌봄을 연계하여

어르신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아이들의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어르신들이 단순히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노년이 아닌

사랑스러운 다음 세대들을 키워내며, 삶의 동력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해 아파트단지, 주택가 인근에

소규모 운동시설을 확대 설치하였습니다.

지속적으로 확대설치하여 다양한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하겠습니다.

또한, 산성동에 소재한 대전시립 산성주민복지관과

체육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에 관한 업무 협의를 통하여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동 증진을 도모하였습니다.

내년에는 문화교양강좌 개설 및 생활체육지도자 등을 배치하여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중천축제와 연계한 생활체육대회 개최로

구민화합을 도모하고, 미래의 스포츠 선수 육성을 위한

유소년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작고 소소한 지역 현안에도 귀 기울이는 구정운영입니다.

우리 중구는 원도심으로 주차장이 부족하여

주차난이 매우 심각합니다.

대전시에서 공모하는

2023년 대전시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응모하여

대흥동에 150면, 문화동에 80면을 확보할 수 있는

주차타워 건립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70억 원이 투자되는 본 사업은

2024년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촌동에도 충청권 광역철도건설로 건립되는

중촌역과 연계한 중촌역 공영주차장 250면 조성을 위하여

도시계획 시설결정을 진행 중입니다.

중촌역 공영주차장은 중촌밸리 건설의 첫 출발선이기도 합니다.

내년부터 구청 주차장에 무인시스템을 도입하여

청사 내방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며,

양지근린공원 인근 공영주차장의 고저차를 이용하여

지하에는 주차장을, 지상에는 청소년종합복지센터와

어린이를 위한 키즈카페를 건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한 국비 35억 원은 이미 확보했습니다.

동 청사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 해결과

주민들에게 문화·복지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동 청사를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신축 추진 중입니다.

현재 석교동은 설계 공모 중이고,

태평1동은 실시설계용역 중입니다.

대흥동 등 5개소도 부지확보 후 연차적으로 신축하겠습니다.

하절기 기습 폭우 등으로 침수가 잦은

유천2지역(오류·태평·유천·문화동 일원)은

도시침수 대응 사업을 통해

현재 정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와 긴밀한 협력으로 조속히 사업을 완료하여

안전한 생활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그 밖에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첫 번째, 8월에 행정안전부 주관「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에 응모·선정되어 35억 원을 확보하여

젊은 세대가 모이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인

청소년종합복지센터를 앞서 설명한 선화동 양지근린공원 인근

주차장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건립할 계획입니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 복합기능을 겸비하여

청소년 복지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도로 노후화 및 파손 등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큰 문화동 대문초등학교 일원에

어린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보행로 조성을 통하여

교통약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합니다.

뿌리공원 및 현재 조성 중인 제2뿌리공원과 연계하여

안영3 어린이 공원을 가족친화 놀이시설 공간으로 조성하여 아이가 행복한 중구,

아이키우기 좋은 중구로 만들 계획입니다.

두 번째, 중구 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정책과제로 ’원도심 활성화‘를 선정하여,

우리 중구만의 차별화된 상권활성화 정책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위한

디지털혁신사업인 상권활성화 사업‘에

사업비 120억 원과 60억 원 규모, 2건을 응모하여

사업평가 및 현장평가를 우수하게 마치고

현재 최종 선정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전형 상권활성화 지원사업인

‘용두동 미르길상점가 활성화 사업’에 응모·선정되어

금년도 말부터 2023년도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2023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을

국·시비 40억 6천여만 원을 확보하여 추진 예정입니다.

세 번째,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사업을 대전시와 함께하여 1만 8천여 개 업체에

116억 9천 1백만 원을 지원하였고,

우리 구 자체사업으로

소상공인 임차료 및 공공요금 추가지원을 통하여

600여 업체에 7억 4천 9백만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한

희망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네 번째, 원도심 균형 발전사업으로

우리 중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첫 번째로, 맞춤형 패션거리 등으로 특화될

중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총사업비 98억 원을 투입하여

맞춤패션 플랫폼 및 공영주차장 등을 준공하였고,

생활 편의 시설 등으로 특색을 갖출

유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총사업비 188억 원을,

석교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는 총사업비 160억 원 규모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으로 도시의 종합기능이 회복되어

우리 중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원도심의 균형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다섯 번째,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만들기 사업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단열, 창호공사, 노후 보일러교체 등을

지원하여 금년도에 184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향상을 도모하였고,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복지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랑의 연탄전달하기, 집수리 사업, 월동난방비 전달 등

민간자원과 연계한 다각적인 지원으로

안전한 겨울나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 우리 중구는 원도심 지역과 도농복합의

지역 특성을 적극 활용하고자 지난 11일에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스마트팜 공청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을 농산물 전반에 접목해

자동 관리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형태의 농장을

의미하며, 기후 변화·농촌인구감소에 대한 대책과

농가 소득증대를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우리 중구는 청년일자리, 노인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디지털스마트팜 구축사업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다음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2023년도 본예산 편성액은 총 6,209억 원입니다.

이는 2022년도 본예산 대비 536억 원을

증액 편성한 것으로 9.5% 증가된 수준입니다.

회계별로 나누어 보면

일반회계는 6,127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82억 원입니다.

세입과 세출을 살펴보면 세입 중 의존재원이 5,215억 원으로

세입 규모의 83.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출에 있어서는 사회복지 예산 규모가 총 3,947억 원으로

전체 규모 중 약 6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늘어나는 사회복지 수요에 따른 것입니다.

사회복지 세출예산 비중이 큰 만큼

필수 현안사업 위주로 세출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합리적 재원 배분 및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통한

재정의 효율성 제고와 계획적이고 투명한 재원 운용으로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23만 중구 구민 여러분!

그리고 윤양수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민선8기가 시작된 지 5개월이 되었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바람과 열망을

임기 내내 가슴 깊이 새기고,

구민의 행복과 중구발전을 위하여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3대가 하나되는 중구!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중구를 만듭시다.

구민 여러분!

올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연초에 계획하셨던 일들 잘 마무리하시고,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11. 21.

대전광역시 중구청장 김 광 신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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