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서 대덕구의회 의원, ‘대덕e로움’ 대덕경제의 모세혈관
10명 중 8명 ‘유지’ 의견…주민 목소리 반영된 정책 결정 필요
홍대인 | 기사입력 2022-11-23 13:53:0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 박효서 의원이 대덕구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의 폐지를 반대하고 나섰다. 유지 효과가 폐지 명분과 비교해 상당하다는 이유에서다.

박효서 의원은 23일 제26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제기되는 대덕e로움의 통폐합과 관련해 “어불성설"이라며 “단지 전임 구청장의 치적을 지우겠다는 속 좁은 행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대덕e로움과 같은 정책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목적을 충실히 달성해 왔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한 우수 정책으로 평가받는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한 근거로 △2019년(발행 시작) 발행 목표액 대비 2021년 26배 발행 △3년 연속 주민이 뽑은 10대 뉴스 1위 △3년 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 △2020 한국정책학회 정책대상 수상 △점포당 월평균 매출 133만 원 증가 △대덕e로움 사용자 35%, 지역 내 지출 증가 답변 등을 들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러한 성과에도 단체장이 바뀌었다고 단체장 의지에 따라 정책의 존폐가 결정돼서는 안 된다"면서 “정책 결정을 위해서는 주민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지난해 12월 대덕e로움 운영 관련 주민투표에서 10명 중 8명(80.7%)이 ‘유지’ 의견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구민이 선택한 대덕e로움은 대덕경제의 모세혈관이 됐다"며 “피가 통하지 않는다면 우리 몸이 죽는 것처럼, 돈이 돌아야 건강한 경제생태계가 살아난다"고 대덕e로움 유지를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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