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쓰쿠바시, 문화로 우정 나누다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26일 대전시 자매도시 일본 쓰쿠바시와 온라인으로 ‘한·일 문화교류 행사’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22-11-29 15:53:2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 이하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대전시 자매도시인 일본 쓰쿠바시와 26일 온라인 문화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로 인해 방문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과 쓰쿠바 각 도시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비슷하지만 다른 한·일 문화 체험(음식)을 테마로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는 ‘대전·쓰쿠바 문화교류 공감(公減)’이라는 주제로 쓰쿠바시 국제교류협회와 쓰쿠바시 코리아(KOREA) 문화교류협회와의 협업으로 총 3차례 진행됐다.

26일 행사는 ‘한·일 음식 만들기’가 이뤄졌다. 각 도시 참가자들은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밥 ▲된장찌개 ▲감자볶음과 일본의 대표 음식인 ▲후토마키(연어 김밥) ▲돈지루(일본식 돼지고기 된장국) ▲시금치 깨무침을 만들고 소감을 공유했다.

행사 참가자 김경숙(한국) 씨는 “일식을 좋아해 식당에서 많이 사 먹긴 했지만 직접 만들어 본 것은 처음이라 신선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스즈키 유나(일본)씨는 “한국과 일본 음식은 비슷하면서도 미묘한 변화가 차이를 만들고 있어 신기했다"고 양국 음식의 차이에 대해 전했다.

후우라 쓰쿠바시 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음식을 통해 한·일 양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교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양국의 문화 교류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윤희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센터장은 “대전과 쓰쿠바시는 자매 도시 관계로 상호 존중과 협력에 기반하여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쓰쿠바시와 같이 대전의 여러 자매·우호 협력 도시와 상호 이해와 교류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국제 교류 사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국의 문화교류 행사는 지난 10월 26일에 대전평생학습관과 공동 주최로 ‘한·일 전통 다도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쓰쿠바 시민 20명을 대상으로‘차와 함께 하는 대전 이야기’를 주제로 제2차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 김윤희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센터장이 강연자로 참여해 대전과 센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대전시는 일본 쓰쿠바시와 1999년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하고 ▲경제 ▲문화 ▲예술 ▲사회 등 여러 영역에서 국제 교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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