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태화동새마을부녀회(회장 신현순)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동절기를 맞아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태화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직접 배추를 다듬고 양념을 버무렸고, 마을복지 실행과정중 발굴된 대상자를 중심으로 전년에 비해 약 세배 정도인 680포기 300박스를 다양한 계층의 위기가구에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와 통장협의회를 통해 나눔 대상자를 꼼꼼히 선정했고, 특히 마을복지 돌봄과제인 ‘홀로 계신 어르신’과 ‘청장년 1인가구’ 그리고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정을 나누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태화동새마을부녀회는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착한모임’으로 가입했고 평소 헌 옷 모으기, 불법 스티커 제거 등 자체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혹서기 삼계탕 나눔, 추석맞이 백미 전달, 1인 청장년을 대상으로 혼밥세트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현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각 단체 및 통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주변에 숨은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겨울철 지속적인 관심으로 웃음꽃 피는 태화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